떠나기 전에, 저는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 대학에 갔습니다. 제가 도서관에 있을 때, 한 젊은 남자가 와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물어봤습니다. 저는 그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었고, 그는 제 옆에 앉았습니다. 몇 분 후 저는 아버지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는 스와힐리어로 대화하고 도서관에 있었기 때문에 목소리를 낮추었습니다. 통화가 끝난 후, 제가 비밀번호를 알려준 청년은 스와힐리어로 인사말인 "잠보카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이민자였고 우리의 우정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제가 스와힐리어로 전화하는 것을 들었고 부룬디에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도서관에서 긴 대화를 나눴습니다. 스와힐리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모국어로 제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설레었습니다. 우리는 둘 다 이민자였고 우리의 우정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우리는 정기적으로 서로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초등학교에서 프랑스어 교사로 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이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중등학교에서 프랑스어를 배웠고 이것은 제가 초등학교 교사가 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저는 르완다의 초등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2009년도에 르완다는 국어를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바꾸고 앙글로폰 국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단지 프랑스어가 중등 수준의 과목으로 가르쳐지고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저의 새로운 친구는 제 관심을 알아차리고 그 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흥분은 걱정으로 바뀌었다. "난 교사가 될 수는 있지만 중학교에서 졸업장을 받을 때 한 달 동안 인턴십을 제외하면 가르친 적이 없어. 난 교사로서의 경험이 전혀 없어. 하지만 시도는 해봐야지.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저는 마음속으로 말했습니다. 방에 도착했을 때, 저는 그 지역의 몇몇 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밤새도록 제 CV를 준비했습니다. 다음 날, 저는 그 여러 학교에 가서 제 이력서를 주었습니다.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될까 봐 두려웠습니다. 보통 아프리카에서 어떤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다음 세 종류의 연줄 중 하나가 필요합니다. 지원하는 곳에서 일하는 가족이나 친구, 혹은 상사와 좋은 관계를 가진 사람입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라고 저는 마음속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를 낙담시키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느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5일 후, 저는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저는 매우 행복했습니다. 

아무런 경험과 연줄도 없는 이민자가 단 한 번의 구직 시도로 취업한다는 상상을 해 보세요. 이것은 기적입니다. 저의 어려움은 일순간에 행복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독립적인 삶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집세 그리고 다른 비용들을 지불할 수 있고 부모님과 가족들도 도울 수 있습니다. 주말에 저는 저의 동료 이민자와 만납니다. 저는 프랑스어를 가르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가르치기 위해 매일 연습하기 때문에 저의 프랑스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프랑스어로 "La pratique est l’art des sciences"이라는 속담처럼 말입니다.[1]

[1] 훈련은 모든 것이다